The Boy Who Harnessed the Wind
『바람을 길들인 풍차소년』은 꿈과 희망을 끝까지 믿고 포기하지 말 것을 얘기하는 그야말로 정직한 책이다. 생명을 위협하는 굶주림 속에서 자신이 해야 할 일과 하고 싶은 일을 모두 놓치지 않고 이뤄낸 캄쾀바는 세상의 많은 사람들에게 강한 감동과 용기를 주며 인간이란 얼마나 뛰어난 존재인지를 스스로 증명해 주고 있는 동시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감동의 메시지를 남긴다. 더불어 아프리카의 가난을 통해 ‘구멍’ 속에 갇힌 이들에 대한 고민거리를 던져 준다.
같은 재능을 가지고도 빛을 보기도 전에 포기할 수밖에 없는 사람들이 있다. 구멍을 빠져나와 빛을 본 캄쾀바는 이제 자신의 경험과 능력을 많은 사람들과 나누며, 고향에 초등학교를 세우고 중퇴생들을 위한 축구클럽을 만드는 등 그 구멍을 메우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벌이며 사회적이고 도덕적인 모습으로 귀감이 되고 있다. 올해 갓 스물두 살이 된 캄쾀바는 어린 나이에도 자신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해 놀라운 성과를 이루어 냈다. 하지만 그의 꿈이 여기까지 생각하는 이들은 이제 아무도 없을 것이다. 바람이 없어지지 않는 한 풍차가 멈추지 않듯, 꿈이 있는 한 그것을 향한 그의 노력은 멈추지 않을 것이다.
저녁으로 어제 먹다 남은 호식이 간장 치킨과 맥주 한 캔과 함께
넷플릭스에서 뭘 볼까 하다가 틀어보았다.
지금은 너무나 풍족해서 비워야 하는 세상에 살고 있지만
우리나라도 보릿고개가 있었다.
정말 먹을게 귀했던 시절들,
과거의 우리나라 조상들도 그랬겠구나 싶다.
똑똑한 윌리엄은 희망을 만들어냈다.
바풍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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